투데이경제

미 대선 앞두고 비트코인 급등..1억 눈앞


비트코인(BTC) 시세가 1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며 9,800만 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트럼프 후보의 가상자산 친화적 기조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정오 기준,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9,862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직전 24시간 대비 1.25% 상승한 수치다. 코인마켓캡에서도 9,825만 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 상승에 힘입어 도지코인, 솔라나, 리플,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2%~5%가량 상승했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며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규제 완화를, 반면 해리스 후보는 현 정부와 유사한 규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트럼프 후보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