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박범계·서영교·박선원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20일 김 전 장관 측은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을 “허위 날조 사실”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민주당의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은 1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용현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방컨벤션센터 오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외신 기자회견에서 차기 대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장으로서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국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탄핵 심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고,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 논란에 대해서는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개헌 필요성도 언급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전 대통령실 비서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법률비서관에 채명성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시민사회2비서관엔 정호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임명했다.채명성 신임 법률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당시 탄핵심판 대리인단 출신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채 비서관이 윤 대통령 탄핵 대응을 위해 변호인단에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윤 대통령은 김홍일 전 방송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3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1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정일의 영생을 기원하며 인사를 드렸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2011년 김정일 사망 이후 작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김정일 사망일에 맞춰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왔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올해 참배에는 김덕훈 내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야 잠룡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력하지만, '사법 리스크'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이 틈을 노리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부겸 전 총리 등이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여권은 탄핵 정국이라는 부담 속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유력하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 탄핵 찬성에 대한 보수층 반발 등 극복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선출직 최고위원 일괄 사퇴 이후 거취를 고심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당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일각에서는 한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국민의힘 공보실은 "당 대표 기자회견 기사는 오보"라고 일축했다.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한 대표가 침묵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의힘은 16일부터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