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강원도청)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1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12로 1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계영 400m, 계영 800m에서 이어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전국체전에서 좋은 기록을 달성했다. 황선우는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하며, 4회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31)이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해 부상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구자욱은 15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루 도루 시도 중 왼쪽 무릎을 다쳐 MRI 검사 결과 인대 미세 손상이 진단됐다. 삼성 구단은 구자욱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구자욱은 이번 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플레이오
안세영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 수상 이후 2달 만에 국제 대회에 나와 첫 경기에 승리했다.한동안 부상 관리와 휴식 차원에서 대회에 나서지 않다가 전국체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38위와 맞붙어 초반에 9대 5로 끌려갔으나, 8점을 따내며 역전해 첫 세트를 가져왔다. 이후 기세를 이어가며 2대 0 완승을 거두었다.배드민턴 협회는 안세영에게 '협회 후원사 경기화' 대신 '원하는 경기화'를 신을 수 있게 허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이라크를 3-2로 이기며 3연승을 달리면서 본선 진출 확률이 99.5%로 상승했다. 15일 홍명보 감독의 팀은 전반에 오세훈이 선제골을 넣고, 후반에 오현규와 이재성이 추가골을 기록하여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무로 승점 10을 확보하며 조 선두를 확고히 했다.이번 예선에서 2위까지 본선행이 확정되며, 통계 매체 '위 글로벌 풋볼'은 한국의 본선 진출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부진 후 최태웅 감독과 이별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정규시즌 2라운드에서 2승 10패로 고전하던 팀은 진순기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아래 5연승을 기록, 최종 순위 4위로 '봄 배구'에 진출했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프랑스 명장' 필립 블랑 감독을 영입, 새로운 전술과 세대교체를 추진했다.블랑 감독은 외국인 선수 레오를 영입하고, KB손해보험과 트레이드로 세터 황승빈을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22·삼성생명)이 불편함을 느꼈던 국가대표 후원사의 신발을 당분간 착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요넥스와의 계약 변경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 안세영 선수의 경기화에 대해 한시적이고 제한적인 자율권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협회는 "파리 올림픽 이후 나타난 국민 여론, 국회 현안 질의에서의 다양한 의견, 스포츠 관계자 및 안세영 선수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