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사회

"갑질의 아이콘?" 아디다스 곽근엽, 국정감사서 불성실한 답변으로 질타!


아디다스코리아의 피터 곽 대표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맹점 갑질 의혹에 대한 불성실한 답변으로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아디다스는 2022년 사업 개편 과정에서 가맹점주들에게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를 통보해 논란이 일어났고, 가맹점주들은 전국협의회를 구성하여 회사의 갑질을 고발했다.

 

곽 대표는 영어로 답변하고 통역을 사용했으나, 의원들은 그가 한국어로 충분히 소통할 수 있음에도 이를 피한 점을 문제삼았다. 김정중 아디다스 전국점주협의회 회장은 곽 대표의 태도와 갑질 사례를 비판했고,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곽 대표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태도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강민국 의원은 곽 대표의 태도가 국정감사를 무력화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구심을 표명하며 특별 조사를 요구했으며, 정무위원장 윤한홍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