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문다혜 음주운전에… 文은 침묵·정치권 책임 강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5일 오전 2시 51분에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그는 캐스퍼 차량을 운전 중 택시와 충돌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가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CCTV에는 그가 사고 전 다른 차량의 문을 열려고 하거나 비틀거리며 걸어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고, 경찰은 그를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신원 확인 후 귀가시켰다.
당시 문 씨는 문 전 대통령이 2021년에 인수한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으며, 과태료 체납으로 차량이 압류된 기록도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딸의 사고에 대해 침묵하고 있으며, 정치인들은 문 씨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검찰은 다혜 씨의 전남편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