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 챙기는' 가을 제철 식재료! 무엇이 있을까?
백세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인류는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을 중시한다. 특히 제철 음식은 몸에 매우 유익하다. 10월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건강한 식탁을 꾸며보자.
“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인 사과는 풍부한 펙틴은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칼륨은 체내 염분을 제거해 고혈압을 막는다.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유기산도 많아 아침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을의 상징인 배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배는 소화 기능을 돕는 식이섬유가 많아 식후 디저트로 즐기기에 좋다. 대추와 생강을 넣어 따뜻한 배숙을 만들어 식사 후에 먹으면 환절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늙은 호박은 세포 손상을 막고 젊음을 유지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 있어 눈과 피부 건강을 지키며 면역력도 높인다.
대하는 고단백-저칼로리의 훌륭한 영양소를 자랑한다. 대하에는 두뇌 발달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DHA)과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와 노년층에게 특히 유익하다. 껍질에도 면역력을 높이고 혈압을 조절하는 키틴과 키토산이 많다. 다만 대하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으므로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에 신경 써야 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