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암 투병 중인 케이트 미들턴 일상 공개..완치 여부는 '비공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최근 암 투병 중 화학 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BBC는 켄싱턴궁이 미들턴 왕세자빈과 윌리엄 왕세자가 세 자녀와 함께한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는 왕세자 가족이 노퍽 지역에서 숲 속 산책과 카드놀이를 즐기는 장면이 담겨 있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올해는 엄청나게 힘든 한 해였다"고 밝히며 암 투병을 "격렬한 물결"로 표현했다. 그녀는 암 투병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켄싱턴궁은 미들턴 왕세자빈의 완치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복부 수술 후 두 달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며 사과 후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올해 11월 추모행사, 크리스마스 행사 등 일부에만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