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尹 '팀코리아'에 만찬 대접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 만찬을 열고 '국민감사 메달'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선수들, 지도자들, 가족들,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대통령은 선수들의 열정과 체계적인 지원이 올림픽 성과에 기여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더 나은 훈련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에서 21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윤 대통령은 금메달 수가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최다 기록임을 언급하며, 선수들이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양궁, 펜싱, 사격,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이룬 성과를 언급하며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칭찬하며,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박주효 역도 선수와 여서정 체조 선수 등 여러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들의 감동적인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으로서의 마음을 전하며, 국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국민감사 메달' 수여식도 진행되었으며, 이는 윤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선수들의 노력에 대한 국민의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메달은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144명의 선수와 90명의 지도자에게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