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번엔 파리에서 목격된 '버닝썬' 정준영


성범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월에 출소한 정준영이 다시 프랑스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는 파리에서 한 현지인이 SNS에 "정준영이 파리에 있다"는 글과 함께 그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정준영은 어깨까지 기른 머리와 셔츠, 반바지를 입고 상점을 방문하는 모습이었다. 영상에서 그는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인지하고 고개를 돌렸다. 이 게시물은 빠르게 12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리옹에 이어 파리인가", "한국인이 리옹에 식당을 차린다고 하니 조심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준영은 7월에도 리옹의 클럽에서 목격되어 논란이 일었으며, 당시 한 제보자는 그와 대화한 경험을 공유했다.

 

제보자는 정준영이 "리옹에 한식당을 열겠다"고 말했으며, 클럽에서 외국인 여성과 스킨십을 했다는 목격담도 전했다. 정준영은 이전에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을 열려 했으나, 버닝썬 사건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그가 출소 후에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정준영은 2016년 집단 성폭행 사건과 불법 촬영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