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립공원 계곡 여름 한정 개방! 시원한 여름 나기 위한 기회


국립공원공단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탐방객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지리산 뱀사골을 포함한 15개 국립공원 59개 계곡의 일부 구간에 대해 오는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출입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탐방객들에게 시원한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출입이 허용된 계곡에서는 손과 발을 물에 담그거나 세수는 가능하나, 목욕을 하거나 물고기를 잡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러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계곡의 출입 허용 구간은 각 국립공원 사무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에게 산행 시 밝은색의 바람이 잘 통하는 헐렁한 옷을 착용하고, 물과 염분이 포함된 간식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며,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산행을 중단하고 국립공원 레인저나 119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