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달걀 대란 발발' 맥모닝 중단에 이어 마트 매대 텅텅까지
달걀 가격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공급 감소와 연말 연휴 수요 증가로 급등하며 2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2021년 말부터 지속된 AI로 올해 약 3300만 마리의 산란계가 살처분됐고, 특히 10월 이후 도매가격이 97% 급등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휴 시즌의 베이킹 수요 증가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달걀 공급업체들의 주가는 급등했으며, 최대 공급업체 칼메인푸즈는 1년간 116.59%, 바이탈팜스는 145.62% 상승했다.
미국 농무부는 내년에도 달걀 생산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며, 에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